1. 하회마을 (http://www.hahoe.or.kr/)

<7.85km>
구담정사에서 동쪽으로 15분 거리로 안동시 풍천읍 하회리에 위치하고 있다.

1) 하회마을 전경
풍천면에 있는 안동 하회마을 전경이다. 낙동강 물이 돌아 흐른다고 하여 '물돌이동'이라고도 불리는 하회마을은 풍수지리상의 길지에 자리 잡은 마을로 유명하다.

2) 만송정 숲길
천연기념물 제 473 호.
이 솔숲은 겸암 유운룡 선생이 젊은 시절 조성한 것이다. 이곳의 나무는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비보림(裨補林)이다. 더불어 마을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3) 하회겸암정사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류운룡이 지은 겸암정사의 모습이다. 앞의 건물이 겸암정사이고 뒤의 건물은 살림채이다. 

4) 부용대
높이 64m로 부용대 정상에 올라서면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볼 수 있다. 부용대 좌우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와 학문활동을 엿볼 수 있는 겸암정사와 옥연정사가 있다. 

5) 하회 줄불놀이 
줄불놀이는 옛 사람들이 즐기던 불꽃놀이로 밤하늘에 흩어지는 불꽃을 감상하는 운치있는 놀이이다. 하회마을의 줄불놀이는 마을주민들이 여름철부터 만든 것인데 이채롭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2회 개최된다.
(이미지 출처 : 향토문화대전 http://andong.grandculture.net/)

2. 병산서원 (http://www.byeongsan.net/)

<10.89km>
구담정사에서 동쪽으로 25분 거리인 안동시 풍천읍 병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1)병산서원 
당초 고려 말 부터 학문의 전당이었던 풍산현의 풍악서당이었으나, 서애 류성룡이 조선 선조 5년(1572)에 지금의 병산으로 옮겼다. 그 후 동왕 37년(1604)에 서애가 타계하자 우복 정경세 등이 그의 학덕을 기리어 광해군 6년(1614에 존덕사를 세워 위패를 모시고 병산서원으로 개칭함. 철종 때 이름을 내려 받아 사액서원이 됨. 대원군 때의 서원철패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47개의 서원중 하나.

2)만대루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한 2층 누각 건물. 휴식과 강학의 복합공간.
기둥 사이로 보이는 낙동강과 병산이 마치 7폭 병풍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음.

3. 시북정

<경북 문화재자료 제 32 호>
시북정은 본래 임진왜란 때 호조참판을 지낸 신빈(申賓)이 가옥 내에 대청으로 지은 정자식 건물이었으나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은 없어지고 대청만 남았다. 후에 김종영(金鍾韺)에게 양도되어 시북정이라 이름하고 순천김씨 소유가 되었다.
건물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모두 원주를 세운 5량가의 이익공 겹처마 팔작지붕집이다. 기둥 상부는 이익공 살미와 주두, 그리고 행공으로 결구하였고, 주간의 창방 위에는 화반을 놓아 주심도리 장혀를 받도록 하였다. 익공 살미의 소 혀 모양의 쇠서는 간결하면서도 강직한 16~17세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화반은 세련되게 초각하였고, 상부 양측에 소로를 얹어 고급스럽게 꾸몄다.
구담정사의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4. 가일마을

<7.42km>
구담정사에서 동쪽으로 14분 거리인 안동시 풍천읍 가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요민속자료 제 176 호의 가일수곡 고택을 포함한 다양한 고택들이 자리하고 있는 한옥 마을로 안동권씨의 집성촌이다.
조선 전기 권항(權恒)이 가일마을에 세거하고 있던 류서(柳湑)의 사위가 되어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정착함으로써 안동권씨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권항의 손자인 화산(花山) 권주(權柱)와 9세손 병곡(屛谷) 권구(權榘)가 크게 학문을 떨쳐 가문을 빛냄으로써 집성촌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4. 소산마을

<9.46km>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25 호
소산마을은 안동김씨의 집성촌으로 현재까지도 전통 한옥 건물이 잘 보존되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마을 중에 하나다. 소산마을의 입향조인 김삼근으로부터 조선 사대부의 한 중심을 이루었던 곳으로 안동김씨의 종택을 비롯하여 삼구정, 태고정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곳곳에는 선조의 어필, 김상헌의 시비 등도 찾아볼 수 있다.

5. 예천 선몽대 일원

<9.53km>
명승 제 19 호
구담정사에서 북쪽 방향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선몽대 일원은 한국의 전통적 산수미를 보여주는 내성천 유역의 대표적인 경승지의 하나이다. 4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형은 풍수상 평사낙안(平沙落雁形)으로 내성천의 백사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 곳에 위치하는 선몽대 숲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숲으로 수해방비림 ․ 방풍림 - 수구막이 숲 및 비보림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선몽대에는 퇴계선생의 친필인 선몽대 현판을 비롯하여 곳곳에 서애 유성룡, 약포 정탁, 김상현, 이덕형 등의 친필 시가 남아 있는 등 선인들의 유교적 전통공간으로서의 역사적 의미가 큰 경승지이다.

5. 회룡포

<28.17km>
구담정사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회룡포는 강이 산을 부둥켜안고 용틀임을 하는 듯한 특이한 지형으로 한 삽만 뜨면 섬이 되어버릴 것 같은 아슬아슬한 물도리마을로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이곳은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인근 비룡산은 숲속 등산로와 원산성, 봉수대 등 역사적 정취가 숨쉬는 자연공원으로 산책과 등산코스로 적합하다. 또한 이산에는 통일신라시대의 운명선사가 세운 천년고찰 장안사가 산중턱에 있으며 이 사찰의 뒷산에 올라가면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어 의성포(회룡포)마을의 절경이 한눈에 들여다 보인다.
2000년도에 방영되었던 KBS 인기드라마 『가을동화』의 초기배경이 이곳 회룡포와 용궁면 소재지로 하여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6. 삼강주막

<12.4km>
구담정사에서 서쪽으로 35분 거리인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된 건물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주막과 역사를 함께한 유옥연 주모할머니가 지난 2006년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가 2007년도에 1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새로운 주모와 함께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 삼강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 혁신마을로 선정되어 도시민들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7. 상주 경천대

<29.12km>
서쪽 방향으로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상주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강 제 1 경”으로 칭송을 받아 왔다. 일명 지천대로도 불리우며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 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여 학문을 닥던 무정과 경천대비, 임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의 용마전설과 말먹이통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명승지와 유적지를 만날 수 있다.